안녕하세요. ADD(ADHD)환우 비엔베니도스입니다. 오늘은, 미국에 거주하는 한 ADHD환자(환우)분의
1년간의 에더럴 복용 리뷰 및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에더럴도 스트라테라나 메칠페니데이트처럼 알약&캡슐 형식으로 되있습니다.*
참고로, 에더럴 약은 효과가 약한 스트라테라나, 효과가 있어도 생성된 도파민 자체만 유지시켜주는
메칠페니데이트와 다르게 도파민 분비량 자체를 늘려주는 ADHD환우분들께 특효인 강력한 약물이나,
한국에서는 마약으로 오인받아 구입&복용이 불법인 실정이죠.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me with adhd" 채널을 운영하는 미국 유투버로, 이분께 송구하나
이분 성함은...모릅니다.
애더럴을 복용하기 전, 본인도 다른 adhd환자들과 같은 부류의 삶을 살았다네요.
학창시절때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이해도 잘 안되다보니
수업을 제대로 쫓아갈 수 없어, 고등학교때까지는 졸업할 수준의 성적까지만
유지됬고, 하지만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를 공부할 때나, 정말 간절한 마음이 들면
그때는 집중이 매우 잘되고, 그럴때는 잘했기에, 벼락치기로 열심히 해서
결국 원하는 대학에 겨우겨우 들어갈 수는 있었다네요.
원하는 대학교에 들어갔지만, 막상 대학생활을 시작하니
adhd증상때문에, 초반에 수업을 열심히 따라갈려고 노력했지만
그때뿐이었고, 이후 집중과 이해가 되지 않아 대학교수업을
따라가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교수가 내준 과제도 자료를 찾는데
이틀을 소비해서 해결하는데 오래걸리고 수업도 끝나기 몇분 전에
들어가서 잠깐 듣다 나가는 등 대학생활에 어려움을 겪다보니,
결국 공부도 제대로 안되고 게을러지고...
최악으로 치닫다보니 교수도 본인보고 게으르고, 그저 열심히 안하는 학생으로
비난을 받았다네요. 그렇게 힘들게 adhd환자로써 여러 직업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살다가, 결국 안되겠다 싶어 지인에게 들은 에더럴을 복용하기로 결정했고,
병원에서 에더럴을 처방받고 처음 먹어본 순간...
신세계를 경험했다네요. 모든 것이 명확해지고, 단기기억력이 좋아져 본인이 노력하지 않아도
모든 것들이 잘 기억나고, 이해가 잘되고, 감정조절이 잘되서 본인을 컨트롤하기가 더욱 쉬워지니
더욱 이성적이 되다보니, 약 복용후 직무에서도 과제를 잘 해결해나갈 수 있었고, 따라서
약 복용기 처음에는 모든 것이 에더럴덕분에 잘 풀렸다네요.
하지만 초반에만 그렇고, 1년간 약을 복용하면서 계속 효과가 있진 않았고,
있다가 없다가를 반복했다네요. 어쩔때는 약에 의한 부작용들도 겪구요.
그 이후에 이분이 말씀하시는것이...
에더럴은 adhd환우분에게 그 어떤 약보다 강력한 효과를 가진 약이긴 하지만, 약효가 제대로 들을려면
건강한 음식을 먹고, 잘 자고,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이런 기본적인 건강생활패턴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오히려 부작용때문에 효과는 커녕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네요. 그래서 이분의 결론은, 에더럴을 추천하기는 하지만 복용 전에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본인을 먼저 챙기고 그 다음에 복용을 시작하라네요.
그 다음 이어지는 이야기로는, 결국 이분도 우선 건강을 챙기고 그 다음 복용을 다시 시작했는데,
해피엔딩을 맞았네요. 지금 복용 1년째인데, 집중력, 기억력, 인지력 등 모든것이 좋아졌고,
에더럴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답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먼저 건강을 챙기고 안전한 방법으로
꾸준히 복용한다면 에더럴은 훌륭한 adhd치료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 생각도 같습니다. 물론 저는 에더럴은 당연히 복용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메칠페니데이트를 꾸준히
복용한 1인으로써, 생성된 도파민들을 억지로 유지시키거나 늘려주는 약물이 건강에 좋을리는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메칠페니데이트는, 복용시 도파민을 유지시켜주지만
구토감과 위의 메스꺼움, 식욕감퇴를 불러오기도 하죠.
저는 adhd약에 대해 아주 긍정적이고, 한국도 머지않아 에더럴(암페타민계열)구입&복용이 허락되길
간절히 바라지만, 약을 복용하기 전 우선 건강을 먼저 챙기시길 바래요.
이상으로, adhd환우 비엔베니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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