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FIGHT NIGHT 150 :자카레 소우자 VS 잭 허먼슨 및 타 경기 후기!!!

안녕하세요!!! 어제 있었던 UFC 경기들 후기 갑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신분들도 계셨겠지만??? 전 허먼슨이 긴 리치와 나름 좋은 타격으로 소우자를 괴롭힐거라고 예상했는데 예상이 적중했네요. 중거리에서 리치와 핸드스피드의 우위로 소우자를 내내 괴롭혔던 허먼슨입니다. 

*역시 소우자의 노쇠화와 허먼슨의 포텐셜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이런 결과를 만들어낸거 같습니다.

*소우자의 테이크다운을 방어하고 오히려 데이비드 브랜치전 때처럼 길로틴 초크를 시도한것도 모자라서 경기 마지막엔 상위를 차지하고 파운딩을 두드려버린 허먼슨 ㄷㄷㄷ

*소우자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해낸 허먼슨, 그는 경기이후 '나는 조금 지쳤지만 승자로 여기 있을 수 있기에, 그리고 mma를 시청하는 모든 팬들에게 내 자신을 매 순간 실제로 보여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했고, 자신이 다음 타이틀 도전자라며 강렬히 어필했습니다.

*그 다음 인터뷰어가 9번의 테이크다운 시도중 3번이나 소우자를 상대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고, 460번의 타격을 던진것에 관해서 예상했던 결과냐고 묻자 '나는 그를 끝내버리고 싶었지만, 내 코치는 이 싸움이 난전이 될거라고 예상하고 있었고, 그는 결국 5라운드까지 버텼다. 그를 피니쉬시키지는 못했지만 난 내 승리가 흥미로웠기를 바라고, 다음 경기에는 피니쉬시키겠다'라며 승리의 기쁨에 찬 인터뷰를 했네요 ㅎㅎㅎ

그 다음... 코메인 헤비급매치였던 그렉 하디vs 디미트리 스몰리아코브...

과거에 미시시피대학의 유명한 미식축구선수(디펜시브-앤드)출신이자 강력한 빠따로 불법 니킥으로 인한 패배를 제외하고는 데뷔 이후 연승중이었던 하드펀쳐 그렉 하디... 사실 제가 헤비급선수들은 잘 모르지만... 이 젊은 신성은 과거의 데릭 루이스를 보는듯 하네요. 스트라이킹 파워가 굉장합니다. 물론 탑 선수들에 비하면 아직 스킬이 단순해보입니다만... 미식축구선수 출신인만큼 운동신경이 좋고 타고난 센스도 좋아보이니... 앞으로 기대해볼만합니다.

윗 GIF 짤은... 그렉 하디의 승부를 결정지은 핵 어퍼컷!!!

그 다음... 제가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마이크 페리vs 알렉스 올리베이라 두 웰터급선수들의 경기!!!

*시작하자마자 돌려차기와 중거리에서의 타격으로 마이크 페리를 압박하고 빅샷을 맞추는데 성공했지만...

*초반엔 올리베이라가 밀어붙였지만...

*이후 페리가 올리베이라의 타격에 큰 펀치카운터도 맞추고 본인의 강한 완력을 활용한 멋진 슬램, 그리고 이후 상위에서 파운딩을 날리며 몰아붙이는 페리 ㄷㄷㄷ...

제가 느낀 건... 라이트급시절 가장 강한 완력을 가진 선수가 알렉스 올리베이라라고 들었는데

역시 올리베이라... 웰터로 올리니 사이즈이점을 갖지 못하는듯 ㅠ 마이크 페리는 기량이 점점 오르는것 같고 빠따는 유명했으니... 저는 개인적으로 페리랑 마스비달이랑 하는것을 보고싶네요 ㅠ

어쨌든 이 경기를 앞두고 페리가 자신의 기량에 엄청 자신있어했는데 결국 행동으로 증명해냈네요...

            -THE END-